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KB국민은행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캠페인 영상 ‘부산 이즈 레디’를 공개하며 부산시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경제·문화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한 부산시 홍보가 주요 내용이다. 광안대교, 동백섬, 흰여울문화마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 부산시의 주요 명소들을 영상에 담았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버전을 제공해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부산시로 향하는 국내외 승객들을 위해 KTX 열차 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홍보 영상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에 있는 30여 영업점에 대형 현수막 및 홍보물을 설치하고, 도시 주요 거점에 설치된 LED 옥외 광고판을 활용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이 후원하는 부산 연고지 e스포츠팀 리브샌드박스 유니폼에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패치를 부착해 MZ세대에게도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파했다. 또 다음 달 6일 예정된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 쇼도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BIE 실시단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떠나는 날까지 국민적 유치 열기를 실감케 하기 위해 캠페인 영상뿐 아니라 다양한 홍보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오는 11월 온 국민의 유치 열망이 전달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부산시가 선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