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 오직 4주동안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원캐스트로 화제를 모았던 '파우스트'는 1,300여석의 대극장을 개막 첫 주에 무려 객석 점유율 95%를 달성하며 각종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연극 예매 순위 1위를 연이어 기록했다.
거대한 숲과 동굴, 시선을 압도하는 성모 마리아상과 탄화 코르크로 표현된 흙 등 예술적 상상력으로 가득 채워진, 연극임에도 뮤지컬에 버금가는 스케일의 무대에서 18명의 원 캐스트 배우들은 날아다니듯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다. 실력파 배우들이 총집합해 선보이는 다시없을 강렬한 열연으로 무대와 객석을 다채롭게 물들이는 '파우스트'는 양정웅 연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신비로운 연출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었다.
또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약 170개의 무대 소품과 약 110벌이 넘는 의상과 15개의 가발은 관객들로 하여금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이다. 특히, 거대한 LED 배경을 이용하여 1막, 2막에 걸처 총 26번의 영상 전환이 이루어지는데, 언리얼엔진을 기반으로 구현된 입체 영상으로 등장인물이 실재하는 공간을 표현하고 때로는 그들의 감정을 표상하여 작품을 관통한다. 특히, 그레첸의 방은 무대 뒤편에 마련된 공간에서 영상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되는 등 연극 무대에서 처음 경험하는 파격적인 시도들이 관객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완벽히 캐릭터에 동화되어 열연을 펼친 배우 박은석은 "저희 모두 피땀 흘려서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어려운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함께 공감하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성공적인 첫 연극 무대를 마친 배우 원진아는 "생에 첫 연극 데뷔를 마쳤다는 것이 지금도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 객석을 가득 채워 주신 관객분들을 보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가슴 뜨겁고 벅찬 무언가를 느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보였다.
개막공연을 본 관람객들은 각종 SNS와 예매사이트에 "어려운 원작을 틀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친절하게 알려주는 연극", "발성, 몸 동작, 표정. 뭐 하나 빠지지 않던,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배우들의 연기", "진중하기만 한 작품일까 우려했는데 웃음포인트들이 너무 좋았던, 주조연 배우들이 모두 빛을 발한 작품"이라는 호평과 찬사의 뜨거운 후기들이 올라오는 가운데, 예매율 1위의 저력을 보여주며 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모두가 기다려 온 샘컴퍼니 연극 시리즈에 대한 평단의 기대를 충족시킨 '파우스트'는 대중이 느끼는 고전극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또 한번 흥행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을 완성해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을 선보이는 LG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첫 공동제작 작품이며 마곡으로 이전한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작 연극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양정웅 연출의 연극 '파우스트' part.1은 신과 내기를 한 악마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에게 쾌락과 영혼을 맞바꾼 계약을 제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간의 고뇌와 욕망, 본능을 담아낸 아름답고도 위대한 대서사를 선보인다. 원 캐스트로 선보이는 최고의 배우들을 직관할 다시 오지 않을 단 4주의 기회! 연극 '파우스트'는 이달 말 4월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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