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 구미 초청, 방위사업청장 면담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
구미시·경북·지역 국회의원 원팀으로 합심…지역 발전 마중물 역할 기대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자근 의원은 구미시가 4월 6일자로 방위사업청의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500억원 규모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전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구미시의 방산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방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목표로 방사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후 5년간 국비는 총 245억원이 투입되어 시험·연구 장비구축, 시험·개발지원사업 등이 지원되며, 추가적인 지방비 매칭을 통해 건물과 운영경비, 인건비와 창업지원 사업 등이 이뤄진다.
방산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사업과 연계한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우주, AI, 드론, 반도체, 로봇)의 효과적인 기술 개발 및 적용, 사업화 등의 성장지원생태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중점 전략산업과 연계한 국방 신산업 중심(우주, 반도체, AI, 로봇, 유무인복합)의 특화클러스터를 통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미시의 국가산단은 3천여개사에 달하는 제조기업이 있으며, 이들 중 방산분야 진입 가능 업체만도 1,200여개에 달한다. 또한, 국내 방산 10대 기업에 속하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가동중이다.
뿐만 아니라 경북․구미에는 방산중소벤처 기업 234개사가 가동 중이며, 구미를 주력으로 한 경북의 체계기업 매출액은 약 5조3,700억원에 달해 전국 10대 체계기업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등 최적의 입지를 갖고 있다.
특히 경북․구미에는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국방기술품질원 유도탄약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구미방위산업발전협의회 등이 설치되어 있음은 물론, 금오공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R&D 지원 여건도 잘 갖추어져 있다.
구자근 의원은 지난 2022년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을 구미로 초청해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산산업 현장을 소개하고,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한 실무자들과 수차례의 면담을 통해 사업을 설명하는 등 구미시의 최종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구자근 의원은 “그동안 구미시와 경북,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을 구성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구미시의 국가산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방위산업을 비롯한 반도체, 로봇, 최첨단 산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