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가정폭력은 가족 내에서 벌어지는 폭력으로,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이러한 가정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심각한 문제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먼저,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 가정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기 쉽기 때문에, 이를 인식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가정폭력이 우리 주변에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사회적 교육과 정보공유가 필요하다
또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는 선제적 대응과 가해자 교육, 피해자 지원 및 법적 대응을 강화해야한다.
선제적 대응은 가정폭력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을 의미하며 가해자에 대한 치료와 교육, 가족 간의 대화, 상호 존중 등이 될 수 있다.
가해자교육은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고, 대인관계 및 대처전략등을 개선하여 가정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
피해자지원은 피해자가 안전한 곳에 분리 될 수 있도록 보호시설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상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산경찰청에서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임시숙소를 이용하는 피해자에게 신속한 보호지원을 위해 긴급생활용품키트를 제공하고, 가해자교정을 위해 상담소에 연계하는 건강가정회복 프로그램 등 ‘행복한 家 희망드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가정폭력은 단순히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여 우리 모두가 가정폭력 예방에 참여한다면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사상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김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