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전세 사기 피해 단계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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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전세 사기 피해 단계별 지원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3.04.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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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새마을금고가 전세 사기 피해 추가 지원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24일부터 도입한다. 전세 사기 피해가 서민에게 집중된 만큼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정체성 강화의 일환이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경매 진행(예상) 단계에서 임대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와 전세대출 이자율 조정(최대 3%p) 등 현재 진행 중인 지원제도를 충실히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전세 사기 피해자가 자신이 사는 주택 취득을 위해 새마을금고 경락잔금 대출을 받을 단계에서는 정부정책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대출 한도를 지원하고 대출 금리 상승폭을 제한(연간 0.85%p, 3년간 2.3%p)하는 금리상한 대출 서비스를 가입비용 없이 제공해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대상에 사각이 없도록 전세론 대출 기한 연장, 신용대출 원금(이자) 상환유예 등 지원방안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상호금융업권 중 가장 먼저 전세 사기 피해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온 새마을금고인 만큼 정부 대책의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새마을금고 자체적으로도 추가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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