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자체 캐릭터 흰디로 전 점포 꾸며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7개점에서 ‘흰디 비긴즈’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기간 ‘흰디와 함께 떠나는 하트랜드 여행’을 콘셉트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점포 내·외부를 익살스러운 표정의 흰디 캐릭터와 하트 그래픽으로 꾸민다. 특히 눈길을 끄는 연출은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설치되는 15m 높이의 초대형 흰디와 공중을 수놓는 10여 개의 하트 풍선들이다. 초대형 흰디는 약 한 달간 더현대 서울에 전시되고, 다음달 26일 무역센터점 정문으로 이동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흰디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행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일러스트 및 회화 작품 6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가정의 달 테마 행사를 계기로 흰디를 현대백화점 대표 심볼로 키워나간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미지와 영상 중심의 SNS 발달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킬 수 있는 비주얼 콘텐츠 육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단독 아이템을 통한 MD 차별화, 굿즈 등 2차 콘텐츠 개발을 통한 사업 다각화 등을 위해서도 자체 캐릭터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행복의 가치를 전파하는 흰디 캐릭터가 가정의 달 의미와도 잘 맞는다고 보고 전 점포에 흰디 테마를 적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감성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흰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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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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