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전문 전시공간으로 발돋움 목표”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현대백화점이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조르주 퐁피두 국립 예술 문화 센터와 손잡고 더현대 서울 ‘알트원(ALT.1)’에서 프랑스 작가 ‘라울 뒤피’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알트원이 백화점 안 미술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 시설과 높은 접근성으로 전시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퐁피두 센터 전시 유치까지 성공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전문 전시공간 알트원에서 더현대 서울 개점 2주년 특별전으로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 전시를 진행한다. 퐁피두센터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라울 뒤피 작품을 비롯해 피카소, 칸딘스키, 마티스, 샤갈 등 12만여점의 근현대 미술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기쁨의 화가’로 불리는 라울 뒤피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미술 거장으로 손꼽히며,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화려한 빛과 색으로 삶이 주는 행복과 기쁨을 주제로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알트원은 더현대 서울 설계 당시부터 전문 전시장 수준의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국내 유통시설 최고 수준의 미술품 전시 공간으로, 개관 2년 만에 6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동원했다”며 “이번 퐁피두 센터와의 협업으로 프랑스 현지에서만 접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작을 더현대 서울 알트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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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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