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일 이어 한미 경제사절단에 4대 그룹 총수 잇따라 초청
4대 그룹 한 관계자, 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연관 짓지 말라”
4대 그룹 한 관계자, 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연관 짓지 말라”
매일일보 = 박효길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방일에 이어 방미 경제사절단까지 이끌며 국내 대표 경제단체로서 위상 회복에 나섰다. 이에 따라 4대 그룹의 재가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미를 계기로 진행된 한미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122개사 기업·단체 인사들이 포함됐다. 특히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장이 모두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4대 그룹과 6대 경제단체의 수장이 함께하기는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전경련은 방일 일정에 게이단렌과 협력해 한·일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주선했다. 게이단렌은 한국의 경제계와 꾸준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 1982년 전경련과 양국 경제계 상호이해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한일재계회의’를 출범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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