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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그룹은 11∼14일 서울 강서구 88체육관과 계열사 18개 사업장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벌여 소외아동에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CJ그룹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올 해로 7번째로, 올해는 계열사 임직원 1400명과 더불어 주한 대사 가족, 유학생 등 외국인 100여명이 참여해 5만 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근다.담근 김치는 전국 2000여개 공부방에 전달, 소외아동 6만여명의 겨울나기 밑반찬으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김장봉사에는 계열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했다. 김치 브랜드 하선정이 절인배추와 김치 양념을 댔고,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배송을 담당한다.민희경 CJ CSV 경영실장은 “김장은 함께 담고 나눠 먹는 전통이 담긴 우리의 문화이며 CJ 전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주한 대사관 관계자와 외국인 유학생이 한데 모여 만들고 나누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CJ는 나눔의 김장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