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민관협력 활성화 공로인정…특별교부금 1천만 원 수령
[매일일보 이종덕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의 민관협력사업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가 2013년도 복지행정상 민관협력부분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1천만 원을 수령하게 됐다.
이번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는 민간복지자원 개발과 연계를 위한 복지자원나눔 활성화 운동으로 고양시 민선5기 시정방침인 ‘따뜻한 복지․교육 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2011년 초 고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의에서 최성 고양시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시민복지욕구 증대와 보편적 복지 추진 등 급증하고 있는 복지수요를 충족하기에 정부와 지자체의 재원이 매우 부족한 현실에서 ‘나눔에 참여하는 시민이 많아져 성숙한 나눔문화가 자리 잡을 때 균형 잡힌 복지도시가 건설될 수 있다’는 목표아래 이 사업은 초기 관내 복지기관의 토의와 협력을 통해 시작돼 2년이 지난 지금은 복지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 단체와 시민, 기업의 참여로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민간사회복지자원 개발과 연계를 위해 함께 애써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협력기관들과 고양시민께 감사드린다”며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나눔 참여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더 많은 시민이 나눔을 통해 행복을 누리는 고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행정상 민관협력 우수사례 부문은 지자체 주도의 민관협력 성공사례 포상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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