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소통하는 정부3.0, 연천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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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소통하는 정부3.0, 연천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3.11.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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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본격 도입 행정 효율성, 주민 신뢰도 향상 기대

▲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3.0실현을 위해 연천군이 12일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연천군청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풍토를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지방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상급기관 감사와 병행, 기관 내부의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구축하고, 자치단체의 책임성과 자율성, 행정효율성을 통해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규칙을 제정하는 등 자율적 내부통제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본청 기획 감사실이 지난 12일 실과 주무팀장과 부, 읍 면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개념과 절차의 소개와 교육의 내용을 공무원들과 공유를 통해 신설되는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은 청백-e시스템과 자기진단제도(self-check),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3개 분야로 구축하기로 했다.
청백-e시스템은 현재 자치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e-호조), 인사, 인허가(새올) 시스템 등 5대 지방행정 정보 시스템의 데이터를 공유해 유형별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착오와 오류 등을 사전에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자기진단제도(self-check)는 청백-e 시스템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각종 인,허가, 보건, 복지, 환경, 건축 등의 관련 업무 및 주요 법정사무의 업무 처리과정에 대해 자기진단 표에 따라 스스로 확인, 점검하는 제도다.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은 공무원들이 개인의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윤리 및 청렴활동 등을 점수로 환산, 실적을 관리하는 것으로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관과 청렴성을 향상시켜, 잠재적으로 공직비리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군은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와 산하에 3개의 실무 위원회를 구성, 관련 정책과 방침을 결정하고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해 나갈 계획이다.김한섭 연천 부 군수는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실무자들과 관리자들이 협업,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사전 비리 예방 관리체계가 구축되어 주민들의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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