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가치누리 문화거리'사업의 시민 모니터링단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치누리 문화거리는 행정-주민-기획자·예술가가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거리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고운동, 다정동, 아름동, 반곡동, 종촌동 등 5개동이 선정됐다.
재단은 시민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현장 사업추진 상황 점검부터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재학 중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SNS 채널 운영 및 기자단 등의 유사 경험을 보유한 경우면 우대한다.
접수는 세종시청,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2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원들에게는 사전 교육 등 역량강화 기회가 주어지며, 소정의 활동비 지원 및 모든 과정을 수료하는 경우 활동증명서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생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와 문화재단, 그리고 5개동의 주민자치회, 기획자, 공무원 등은 ‘문화거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및 매월 정기모임 등을 통해 시민주도의 사업토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