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토스모바일이 SKT 통신망 요금제 상품 출시로 신규 고객 확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토스모바일 SKT 망 요금제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토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토스모바일은 지난 2월 전국 오픈 당시 KT와 LG유플러스 망 요금제를 오픈한 데 이어 SKT 망 연동 상품까지 오픈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MVNO 사업자 중 MNO 3사 망을 모두 연동한 곳은 10곳 뿐이었다.
특히, SKT 통신망 요금제 상품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토스모바일 SKT 망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할인가격을 누릴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월 데이터 사용량 71G 요금제의 경우 3개월간 97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3개월 간 월 1만원 이하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프로모션이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100G 요금제도 월 4만원 할인(월 1만98000원)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추가 데이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G와 71G 요금제 고객에게는 24개월 간 매달 150G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며 15G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50G 데이터를 매달 추가로 준다.
이번에 가입이 가능한 요금제는 앞서 출시된 바 있는 4종으로 △100GB 데이터 기본제공에 데이터, 통화, 문자 무제한 (정가 5만9800원) △데이터 7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정가 5만4800원) △데이터 15GB 기본, 통화 100분/문자 100건 (정가 3만5800원) △데이터 7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정가 2만4800원) 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SKT망 연동을 통해 토스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통신 요금제 선택지를 드리게 됐다”며 “이번 오픈 프로모션을 계기로 좀 더 많은 토스 고객들이 토스모바일 가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