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키자니아 서울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채널 MBC PLUS와 함께 ‘스포츠 아카데미’ 체험관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공개하는 스포츠 아카데미에서는 야구의 포지션 중 투수를 어린이 맞춤형 체험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먼저 투구법에 대해 배운 뒤, 피칭 연습 네트에 공을 던져보며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을 수행한다. 그 후 스크린에 야구공을 던져보는 실전 경기에 참여하게 되는데, 구속과 공의 정확도에 따라 스크린에 표시되는 스트라이크는 실제 야구 선수가 된 것만 같은 몰입감을 더해준다. 아울러 보호자는 체험관 밖 TV를 통해 자녀의 경기를 슬로우 모션으로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지난해 키자니아를 방문한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한 직업 선호도 조사에서 운동선수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며 “그 결과를 반영하여 기획한 체험관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