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28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경주도자기축제 10일간 펼쳐져
도자기 전시‧판매, 만들기 대회,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등 선보여
도자기 전시‧판매, 만들기 대회,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등 선보여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전통 도자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도자기축제가 오는 19일~28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21회 째를 맞아 ‘나랑 도자기 보러가지 않을래’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주도예가협회 작가 등 50여명이 빚은 신라토기부터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축제는 △전시‧판매 △만들기 대회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손발 도장 찍기와 우리집 문패 만들기 체험행사는 작품 만들기 완료 후 신청자에 한해 작품을 구워서 택배로 보내주기도 한다. 특히 오는 22일~26일까지 진행될 도자기 할인 이벤트인 ‘만원의 행복전’ 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소박하면서도 유려한 절제의 미를 담고 있는 도자기야 말로 가장 한국적인 예술작품”이라며 “지역 도예가들이 직접 만든 걸작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반드시 방문하셔서 경주의 멋과 혼을 느껴보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