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상태로 서울 종로서 고양시까지 차 몰아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시민의 신고로 음주한 사실이 들통났다.
19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서울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 음주 상태로 서울 종로에서 고양시까지 차를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관련 조사는 이미 마친 상태이며 서울청에서 징계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