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일본 북해도 루스츠 리조트에서 ‘2023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FP)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시상식에는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를 비롯해 700여 명의 FP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모회사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도 자리했다. 연도대상 행사의 슬로건은 ‘새로운 길을 걷다’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제판분리(상품 개발과 판매의 분리)’ 이후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이번 연도대상은 그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도약하기 위한 축제의 마당으로 처음 해외에서 진행됐다. 연도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FP는 총 752명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1만9000여명의 FP 중 상위 약 4%다. 선정된 FP들의 지난해 연간 평균 신계약 건수는 70.9건이다. 매주 1건이 넘는 신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이들의 월평균 급여는 2000만원대다. 이경근 대표는 “이번 연도대상의 슬로건인 ‘새로운 길을 걷다’처럼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며 “2021년 4월 대형보험사 중 최초로 영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판분리를 단행했고,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대한민국 보험의 새로운 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올해 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출범 후 제휴 보험사 수를 확대하고 영업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생·손보 통합 컨설팅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는 생명보험사 17곳, 손해보험사 13곳 등 총 30개 회사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