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증류소 설립 및 와이너리 인수 예정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책임경영 의지가 주류사업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명 ‘신동빈 와인’으로 불리는 옐로우 테일이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 최근 롯데그룹이 지분 절반을 보유한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캔도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주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보유한 국내 최장수 와인 브랜드 ‘미주앙’ 사업을 직접 챙겼고, 2020년 말 롯데그룹 유통계열사와 공동 기획해 선보인 첫 시그니처 와인인 아르헨티나 와인 ‘트리벤토’는 롯데를 대표할 와인으로 직접 추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와인은 1년만에 매출 23억4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당시 신회장님이 트리벤토를 롯데를 대표할 와인으로 추천했다”며 “이례적으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이 와인을 마케팅해도 좋다는 허락을 할 정도로 애정을 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2005년 5월 국내 론칭 후 신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알려져 ‘신동빈 와인’이라 불리는 옐로우테일 누적 판매량도 1000만병을 돌파했다. 월 평균 4만7000병, 일 평균 1500병씩 팔린 꼴이다. 국내에서 판매된 1000만병의 ‘옐로우 테일’을 일렬로 세우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해발 8848m)을 약 373개 쌓을 수 있는 정도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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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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