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부산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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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부산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05.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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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전시관, 그린시티·미래 에너지 등 4개 존 구성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SK에코플랜트 부스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주요 공정 및 완결적 순환체계 솔루션, 23개국 50개 거점을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SK에코플랜트 부스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주요 공정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환경부 등 범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 및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의 일환으로 매년 개별적으로 열리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엑스포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4개 행사를 통합해 꾸려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SK에코플랜트의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 각 단계의 핵심 요소들이 실물 전시됐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비롯한 폐기물 자원화 관련 실물 전시와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고체산화물수전해기(SOEC)와 수소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는 내부 구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실물 절개 모형으로 선보인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이 어떻게 전기를 만들어내는지, 물을 전기로 분해하면 어떻게 수소가 생산되는지 설명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도 돕는다. 그린수소의 운반체(Carrier)로 각광받는 그린 암모니아의 높은 저장성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전시도 이뤄진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비교해 액화가 쉽고 더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어 저장과 운반이 용이하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전시도 마련됐다. 최근 베트남 수출에 성공한 소각로 AI 솔루션 'Zero4'과 초순수를 비롯한 고부가 물 산업 포트폴리오 확장, 폐기물 에너지화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실물 요소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하는 그린시티는 탄소와 폐기물 제로를 실현하는 미래도시로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에너지 및 환경사업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총체”라며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에너지기업으로 탄소 없는 미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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