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히터’, ‘복부 찜질기’, ‘핫큘레이터’ 등 집중 편성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올겨울 역대급 한파 예고에 따른 난방용품 수요 기대감 상승으로 고효율 소형 난방가전 판매를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난방가전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난방가전 신상품을 전년 대비 한 달 가량 앞당겨 선보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소형가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욕실, 화장실 등에 간편하게 걸 수 있는 ‘바툼 욕실 온풍기’는 지난달초 내세워 한 달 만에 7000 세트를 팔았다. 앞으로 영하권 한파가 전망되는 만큼, 롯데홈쇼핑은 경쟁력을 갖춘 고효율 소형가전을 집중 판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는 16일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디자인 생활가전 브랜드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리플렉트 에코 히터’를 단독 론칭한다. 반사판을 활용한 복사열로 열기를 증폭시켜 200~400W의 저전력으로 높은 난방 효율을 내는 점이 특징이다. 20일에는 휴대용 무선 온열기기 ‘잉코 포켓 온열찜질기’도 론칭한다. 복부 온열 기능은 물론, 부착된 주머니에 손을 넣을 수 있어 체온 유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달 중 눈사람 모양의 이색 디자인과 히터, 온풍기, 서큘레이터의 기능을 합친 ‘바툼 핫큘레이터 스노우맨 히터’는 물론 ‘모엘로 욕실 온풍기’ 등 욕실 케어 가전도 소개한다. 온라인몰에선 오는 14일까지 ‘월동대전’ 특집전을 마련, ‘브루네 가습기’, ‘프롬비 전기히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40% 할인해 쏟아낸다. 모바일TV ‘엘라이브’도 발열 조끼, 온열 매트 등 난방용품도 중점적으로 앞세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올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면서 집안 곳곳 이동하면서 활용하기 좋은 소형 난방가전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높은 난방 효율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도 좋은 차별화된 난방용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