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순 일반부 개인전 1위
김학녀, 시니어 개인전 3위
김학녀, 시니어 개인전 3위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서울 양천구터링협회는 지난 11월 9일 경주시 후원으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어울림 터링대회'에서 이재순씨가 일반부 개인전에서 1위로 우승하는등 선전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개인전에 출전한 홍태호씨는 4위를 기록했다.서부어울림센터의 김학녀 어르신은 시니어 개인전(75세 이상)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양천구 터링팀의 위상을 높였다. 터링은 우리의 선조들이 좁은 골목길에서 즐겼던 전통 놀이인 비석치기, 구슬치기 등의 어울림 정서에 현대인이 즐기는 볼링과 컬링의 경기방식을 통합한 게임이다. 참여자 중심의 새롭게 개발된 창의성 높은 펀(FUN) 스포츠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형 실내경기로 스포츠 활동에 제한적인 유치원, 경로당, 복지관, 장애인시설, 어르신 주간보호시설 등 계층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양천구터링지부는 총 25명의 선수가 참가해 일반부와 시니어부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출전해 두각을 나타냈다. 박찬진 양천구지부장은 "이번 전국 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계기로 터링이 확대보급되어 건강한 여가 스포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천구 내 초등학교와 복지관을 중심으로 터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