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4일 초지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너의 뒤에서 응원할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초지고등학교 정문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 200여 명에게 초콜릿, 사탕 등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간식 꾸러미를 받은 한 수험생은 “귀여운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꾸러미를 받으니 감동”이라며 “격려해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금선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긴장한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바라는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병노 초지동장은 “벌써 11년째 수험생 격려 행사를 준비해 준 초지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예년과 다른 포근한 날씨까지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 저마다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