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읽기와 살아가기’ 주제 진행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12일 돈암수정캠퍼스에서 한국 SF 문학 작가 천선란 소설가를 초청한 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천선란 작가 대표작 ‘천 개의 파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연 주제는 ‘SF 읽기와 살아가기’였다. 재학생과 지역주민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과 사인회도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삶의 힘든 순간을 읽고 씀으로써 돌파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작가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을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선락 작가는 “SF는 다양한 의제를 포괄하는 장르”라며 “현실에서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을 다루는 SF처럼 꿈꾸는 삶을 살며 도전에 따라오는 실패를 즐기길 바란다”고 답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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