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3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데이터분석·활용 공모전에서 드론비행승인 자동화 시스템 개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분석·우수사례 3개 분야에 총 133건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공사는 이 가운데 분석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국토교통부의 드론비행승인 절차 간소화 정책에 따라 서울항공지방청의 드론원스톱 민원시스템과 연동하여 드론비행승인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비행승인 신청 서류 등 수기 검토를 시스템화해 실시간 처리함으로써 담당 공무원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행승인을 대기하는 신청자(드론조종자)의 편의를 대폭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