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NBS 여론조사…대통령 부정평가, 1%p 오른 56%
정당 지지도, 국힘 34% 민주당 27%…지지율 격차 확대
정당 지지도, 국힘 34% 민주당 27%…지지율 격차 확대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횡보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1%포인트(p) 늘어난 56%를 기록했다. 아울러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수의 정화 및 방류 과정을 검증하기 위한 시찰단을 파견한 것이 원전수 처리 과정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53%로 집계됐다.
2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6%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변동이 없었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9%로 가장 높았고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7%), '공정하고 정의로움'(7%)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9%),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8%),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3%), '일관성이 없고 신뢰하기 어려움'(11%) 등이 꼽혔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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