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홈플러스는 다음달부터 새롭게 개편한 통합 무료 멤버십 서비스 ‘홈플 원(ONE) 등급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홈플 ONE 등급제는 홈플러스 각 채널(대형마트·익스프레스·온라인·몰)마다 별도로 운영되던 복잡한 멤버십 제도를 하나로 통일했다. 고객 편리성 제고는 물론 보다 강화된 혜택으로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출범됐다. 특히 홈플 ONE 등급제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유료 멤버십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든 고객에게 열려 있는 구매 실적 기반의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최근 유통업계는 이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유료 멤버십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의 채널에서만 브이아이피 플러스(VIP+) 등급을 달성해도 고객은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동일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혼재된 멤버십을 하나로 통합해 기존 등급제의 비효율을 개선하여 고객이 놓치는 혜택 없이 온전히 받도록 한 것. 새롭게 출시되는 홈플 ONE 등급제는 VIP+, 골드 플러스(Gold+), 실버 플러스(Silver+), 패밀리(Family) 등 4가지 등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등급별 혜택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통합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등급 산정 기준은 이전의 1개월이었던 실적 집계 기간을 2개월로 대폭 늘렸다. 대표적으로 VIP+의 경우 최대 12% 할인 등 쇼핑쿠폰 5종, 생일선물 혜택, 무료 주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