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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농심 신라면이 아프리카 케냐 홈쇼핑에서 판매된다.농심은 케냐 홈쇼핑 방송 ‘GBS홈쇼핑’에서 이달부터 신라면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신라면은 내년 1월까지 GBS홈쇼핑에서 하루 두 차례 판매되며 현재 GBS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농심라면은 신라면과 신라면컵, 튀김우동 등 모두 3가지다.농심은 올해 4월부터 케냐에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케냐 마트와 슈퍼 등에서 신라면, 새우깡 등 15종의 라면과 스낵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신라면은 케냐 최대 대형마트인 ‘나쿠마트(nakumatt)’와도 입점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농심 관계자는 “아프리카 시장은 성장 잠재력을 염두에 두고 전초를 마련해둔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특히 케냐는 글로벌 식품업체들이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있어 반드시 거치는 관문으로 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을 한국의 매운맛으로 물들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