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제주삼다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신규 맵 ‘제주삼다수 테마파크’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제페토 맵은 삼다수 출시 25주년을 축하하는 테마파크를 주제로, 제주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점이 특징이다. 제주도의 상징인 귤 나무가 펼쳐져 있는 ‘뀰(귤) 숲의 이야기’와 한라산에 25주년 기념 초가 꽂혀 있는 ‘25살 제주삼다수 생일파티’ 두 가지 스팟으로 운영된다. 한라산 둘레길에서 플로깅 미션을 수행하면 주운 쓰레기를 게임 포인트나 스티커로 교환할 수 있다. 획득한 스티커는 25주년 기념 ‘삼다 축하카드’를 꾸미는 데 활용 가능하다. 맵 내에서 조랑말을 타고 이동하거나, 삼다수 모델 아이유 브로마이드를 포함해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미션 수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아이유 TVCF 포즈 따라잡기 △O.X퀴즈 맞추기 △플로깅(쓰레기 줍기) 등 3가지 미션 수행 후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제페토 캐쉬와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가상공간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미래세대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삼다수만의 스토리를 가진 특별한 체험공간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