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대표 두 협회, 바이오 USA 2023서 韓美산업계 소통 이끌어
제약바이오協, 美보스턴-샌디에이고 바이오클러스터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바이오協 -산자부, ‘한-미 라운드테이블’ 통해 ‘바이오 민간 외교’ 격상
제약바이오協, 美보스턴-샌디에이고 바이오클러스터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바이오協 -산자부, ‘한-미 라운드테이블’ 통해 ‘바이오 민간 외교’ 격상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경제 외교 사절단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미국의 산업계와 회원사들의 협력을 이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5~8일)한 글로벌 제약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 USA 2023’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들이 직접 미국 현지까지 출동, 국내사와 현지 유관 단체 및 기업과의 소통을 주선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사들의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동부 보스턴-서부 샌디에이고 지역에 이르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의 기반을 만들었다. 노연홍 협회장은 지난 9일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산학협력프로그램(MIT ILP) 주관 기관을 방문해 존 로버트 MIT ILP 총괄이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미국 보스턴·샌디에이고·콜로라도 등에서 현지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의 선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보스턴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하버드 등 명문대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기업·연구소·병원 등이 밀집한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다. 협회의 활약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미국 ‘바이오컴 캘리포니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오컴은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벤처, 벤처캐피탈(VC), 임상대행업체(CRO) 등 1700곳 이상을 회원사로 보유한 생명과학 단체다. 향후 △회원사간 네트워크 강화 △의약품 규정·시장·투자 활동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세미나·박람회·포럼 등 개최 등 협력을 추진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