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 30일까지 ‘아라비안의 날들’ 진행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에서 ‘아라비안의 날들(Arabian days and nights)’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외국이 관광객이 늘면서 백화점 방문객의 국적도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주한 카타르대사관, 외교부 공익재단법인 한국·아랍 소사이어티와 함께 마련했다. 무역센터점은 인근에 도심공항터미널, 특급호텔 등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다. 1∼5월 무역센터점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배가량 늘었다. 6월 말은 이슬람 최대 명절 기간으로 중동 지역 외국인이 가족 단위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 기간이기도 하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을 아랍 분위기로 꾸몄다. 아랍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이 아랍권 문화를 소개한다. 아람풍 목재 쉼터, 아랍식 사랑방 마즐리스 텐트 등을 조성했다. 23∼25일에는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아랍식 디저트를 증정한다. 24∼25일에는 아랍 전통 악기 ‘우드’와 ‘다르부카’ 연주, 아랍 뮤지션와 DJ의 라이브 공연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글로벌 명소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마을을 테마로 한 행사 등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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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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