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코오롱스포츠는 후원하고 있는 ‘제 14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가 지난 6월 17일~18일 양일간 경북 문경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올해로 14년간 약 2500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 이도현 선수 등이 이 대회에서 활약하며 성장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남녀 주니어 및 유스 A~C 그룹으로 15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리드경기에 남녀 주니어 및 유스 A~C 그룹, 스피드와 볼더링 경기는 남녀 주니어, 유스 A,B 그룹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경쟁했다. 이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과 고산등반 등 모든 산악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두각을 나타냈던 故 고미영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창설됐다. 故고미영 선수는 불모지였던 한국의 스포츠클라이밍(인공암벽등반)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무대에 대한민국과 고인의 이름을 알렸다. 故고미영 선수는 2005년부터 고산등반으로 활동영역을 바꿔 2006년 초오유 등정성공을 시작해 2009년까지 만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히말라야 8000m 고봉 11개 좌를 등정했다. 한국 산악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에 한국 산악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사후(死後)에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여 받았다.코오롱스포츠는 故고미영 선수를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후원한 바 있어, 그 인연으로 본 대회까지 후원하게 됐다. 매년 대회 진행 경비와 더불어 선수복, 스텝복, 경품 등 진행 물품을 협찬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