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문제로 지인 등 둘 흉기 살상한 60대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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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문제로 지인 등 둘 흉기 살상한 60대 자살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3.11.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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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금전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던 50대와 그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거나 다치게 한 60대가 자해를 해 치료 도중 숨졌다. 동두천경찰서는 19일 범행 뒤 흉기로 자해한 윤 모(65, 연천군 전곡읍)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윤 씨는 지난19일 오후 2시 15분 경 A(57)씨를 A씨의 자택에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와 함께 있던 B(62·여)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린 채 집 밖으로 뛰쳐나왔으며 때마침 이곳을 지나는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윤 씨의 차량을 추적하고 집과 범행 인근을 수색, 윤 씨를 검거했다.
윤 씨는 이날 오후 6시 경 범행 장소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안에서 흉기로 스스로를 찔렀다. 

경찰은 윤씨가 A씨에게 채무 관계로 인해 원한이 생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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