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모니터링 통해 건강 상태 확인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가정용 건강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인 스마트 웰니스 트랙커 ‘유리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30일부터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제공하고, 향후 B2B 시장도 공략한다.
스마트 웰니스 트랙커 유리웰은 가정에서 개인용 소변키트로 간편하게 검사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리웰 소변 키트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인증도 완료했다. 소변 검사는 검사지에 소변이 닿으면 진단 특정 물질에 의해 색상이 변하는 비색 기술을 활용한다. 기존 제품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육안으로 비색표와 대조해 검사 결과를 판독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는 반면, 유리웰은 전용 앱으로 비색 결과를 촬영하고 내부 알고리즘을 통해 결과를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소변 내 포도당, pH, 단백질, 잠혈을 검사할 수 있다. 건강관련 주의사항과 실시간 맞춤 영양소 평가도 가능하다. EDGC는 이달 30일 자사몰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으로 유리웰 키트를 구매해 사용자가 직접 소변 검사를 진행하고 전용 앱을 통해 판독하는 방식이다. 유리웰 키트는 전용앱에 저장된 검사 정보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구입 방법 외에 약국 및 건강관리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업 및 지자체 등 B2B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자사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유리웰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EDGC 관계자는 “EDGC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질병 가능성, 부족 영양소, 필요한 운동 등 개인의 유전적 성향 분석과 함께 유리웰을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