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영한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지난 27일 농업인대학 신규농업과 교육생 30명과 함께 우수농장 및 기관 현장교육에 나섰다.
이날 서울우유 신양주공장를 방문한 교육생들은 원유가 유제품이 되는 과정들을 꼼꼼히 살폈으며 남면 양명농원(블루베리농장)을 찾아 지난 2006년 1기 BIO농업대학 친환경과를 졸업한 강대원 대표님의 귀농사례와 블루베리 재배관리, 6월이 제철인 블루베리를 수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대학(원)에서 87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과, 시설원예과, 힐링농업과 3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규농업과는 양주에서 새롭게 영농을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지원을 위해 기초농업과정과 밭작물, 특용작물, 과수, 농기계, 농업세무 ․ 법률 및 귀농 우수사례로 과정이 구성돼 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양주의 살고 있으면서 우리 고장에 대해 구석구석 잘 알지 못했다”며 “지역 곳곳에서 영농활동에 여념이 없는 BIO농업대학 선배들의 농장을 방문해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주시BIO농업대학 및 대학원은 앞으로도 양주시민의 농업 입문과정 및 전문농업경영 등 필요한 부분을 맞춤으로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이론과 현장을 병행하여 다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BIO농업대학 및 대학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기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