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1호선 모든 열차에 임산부 배려석을 지정했다.24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열차 1칸마다 2석을 지정, 열차 1편성(8칸)에 총 16석의 임산부 배려석을 만들었다.교통공사는 누구나 임산부 배려석을 알아볼 수 있도록 지정석에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부착했다.한편 교통공사는 각 역사에서 임산부에게 이 엠블럼이 부착된 가방 고리를 나눠주고 있다.일반 승객이 가방 고리로 임산부를 알아보고 배려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교통공사의 한 관계자는 "열차 내 안내방송 등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로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문화를 정착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