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가격 상승에 계육 ‘평소 5배’ 300t 준비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가 초복을 맞아 보양식 대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12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2)’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또 국산 토종닭 백숙용(1050g·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초복 행사를 위해 일주일 판매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인 300t의 계육을 확보했다. 보통 일주일 판매 물량이 60t 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평소 대비 약 5배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이번 초복 행사는 외식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상황에서 진행한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 지역 삼계탕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6% 상승했다.
고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중 가격의 반값보다 저렴하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계탕 2인분을 3만원으로 볼 때, 두마리영계(6948원), 삼계탕재료(4980원)을 구매하면 1만 2000원에 2인분의 삼계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계육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초복물가에 비상이 걸린 이때, 이마트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초복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많은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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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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