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전환 이후 첫 여름 휴가철 수요 기대 ↑
식품, 패션, 여행, 뷰티 등 행사 카테고리 다양
식품, 패션, 여행, 뷰티 등 행사 카테고리 다양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유통업계가 여름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10일 머스트잇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데믹 전환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 만큼 식품, 패션, 잡화, 뷰티, 여행 등 관련 상품 판매량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달 선글라스 카테고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했다. 폭염이 거세지자 선글라스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서다. 여름철 가벼워진 옷차림에 포인트를 강조하기 위한 주얼리 구매 수요도 급증했다. 지난 5월 머스트잇 구찌 액세서리 판매량은 95%나 증가했다. 이에 업계는 치솟는 물가 상황을 고려해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양질의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롯데온 온앤더뷰티가 오는 16일까지 ‘여름 특집 온앤더뷰티 위크’를 실시한다. 메이크업 지속력 강화 상품 및 자외선 차단, 워터프루프 시즌 주요 상품을 자사 단독 혜택을 담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메이크업 포에버, 겔랑, 베네피트 등 엘브이엠에이치(LVMH)에서 운영하는 코스메틱스 브랜드와 SNS에서 각광받고 있는 뷰티 브랜드가 직접 나선다. 행사 기간 백화점 뷰티 브랜드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 쿠폰과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추가 할인 쿠폰과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팡은 ‘7월 패션위크’ 기획전을 개최하고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의 여름 스타일링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달 10일까지 치러진 행사는 190여개 이상 인기 브랜드가 참가하고, 최대 할인율은 80%에 달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