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편의점 CU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공식 제휴를 통해 협업 상품을 순차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품은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26번째 명탐정 코난 극장판 영화인 ‘흑철의 어영’ 개봉과 맞물려 준비됐다. 협업 상품은 모두 4종이다. 상품 안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담은 홀로그램 스티커 76종을 넣어 수집 재미도 더했다. 이번 코난 콜라보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속 세계관을 담아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CU는 먼저 주인공 코난이 아이가 되는 알약을 먹었다는 콘셉트에 기반해 애니메이션 속 알약 모양으로 기획한 ‘코난 사과맛 젤리’를 선보인다. 카페 포와로 대표 메뉴인 ‘안기준의 햄 샌드위치’도 출시한다. 이와 함께 ‘코난 구운란’ 2입도 출시한다. 검은 조직 음모가 담긴 미스터리 소스로 만들었다는 설정을 가미한 ‘코난 비밀 주먹볼’도 함께 출시한다. CU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코난 협업 상품들을 간편식품·스낵·음료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코난 협업 상품 출시 계기에 포켓CU 애플리케이션에서 행사도 한다. 포켓CU 검색창에 ‘명탐정 코난’을 검색하면 협업 상품 4종에 대한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퍼즐 맞추기 행사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캐릭터 상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배나 올랐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반영해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는 명탐정 코난과 단독 제휴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캐릭터 콜라보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