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사회적책임을 위한 ESG경영 실천
일회용품 사용 줄이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대
일회용품 사용 줄이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대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일회용품 사용저감을 위한 다회용기 세척작업장 ‘에코워싱N경주’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 자활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 및 환경살리기를 위해 경주시 천북면 소재 ‘에코워싱N경주’ 자활사업단을 설립했다.
‘에코워싱N경주’는 올해 6월 약 453㎡ 규모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7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82개소 어린이 2,800명의 식판을 세척·배송 등을 수행하고 있는 다회용기 세척작업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장, 시의회의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지역 내빈들도 참석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및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응원을 전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다회용기 세척·교육에 필요한 세척장비 및 초도물품 2억원을 지원했으며, 세척, 검수·포장, 수거·배송 업무에 자활전문가를 포함해 총 18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에 힘을 보탰다.
정희근 경주지역자활센터장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로 환경보호 기반 조성 등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월성본부에 감사하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커피숍, 장례식장 등 일회용품을 대체할 다양한 다회용기 세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일 월성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월성본부는 환경보호, 사회적책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며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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