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이현종 철원군수와 관련부서 직원들은 지난 11일 기재부를 방문하여 행정예산과 이복원 과장과 하치승 사무관을 만나 접경지역 LPG배관망 보급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비 지원을 요청한 접경지역 기초생활 인프라(LPG)조성 사업은 철원 갈말읍 시가지 일대 1,472세대에 LPG배관망 설치를 통해 주민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1,472세대로 계획되었으며 사업비는 총 204억으로 국비는 142억원이다. 철원군에선 해당 국비지원이 성사될 경우 2023년 10월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실시설계 등을 추진하여 2024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본격적으로 배관망 보급을 실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철원군은 접경지역이면서 장기 천연가스 수급 계획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이 제외된 지역으로 접경지역 LPG배관망 사업을 실시한 시·군 중 유일하게 시·군청 소재지에 LPG배관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군청 소재지인 갈말읍 주민의 LPG배관망 설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원군에서는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 등 가능한 역량을 모두 동원하여 주민밀착형 사업인 접경지역 LPG 배관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