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공주시의회는 18일 제24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공주시는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누적강우량 546mm가 집중되는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발생으로 인명피해와 농경지 침수, 도로 및 각종 기반시설 등의 심각한 피해사례가 속출하면서 인명피해 예방 및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권경운 의원이 대표발의한‘공주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에는 ▲공주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피해 복구예산 확보 ▲집중호우 피해상황 파악 및 원인분석 ▲ 기상예측 및 재난대응 체계 강화와 하천관리 등 장기적인 대책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윤구병 의장은“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하수도정비, 토사제거, 가구 및 물품정리 등 이재민 생활지원, 피해주민 일상회복 지원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및 군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정부차원의 피해복구 및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공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지원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