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활동 작가 50여 명 다채로운 작품 선보여
함평군립미술관서 7월 18일 ~ 8월 15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서 7월 18일 ~ 8월 15일까지
매일일보 = 허병남 기자 | ‘예향의 고장’ 전남 함평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미술과 공예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군은 “‘제7회 함평미술인협회전’과 ‘제4회 함평공예인협회전’이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함평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남도 미술 가치 전승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 미술인협회 작가들은 한국화, 유화, 수채화, 사진, 서예 작품과 더불어 최근 협회에 가입한 젊은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작품까지 선보이고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아울러, 공예인협회 회원들은 실용성과 미를 겸비한 다채로운 공예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가죽공예, 서각, 목가구, 한지공예, 짚풀공예, 지승공예 등 일상에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 미술인 및 공예인 협회 회원과 관람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함평 지역 작가들의 뛰어난 예술성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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