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내 1위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가 조정래 등단 50주년 기념 개정판 <태백산맥> 오디오북을 최초 공개했다. 

<태백산맥>은 4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하소설로, 한국문학사의 영원한 고전으로 평가받으며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로 불리고 있다. 오디오북은 총 10권으로 구성돼 매주 월요일마다 한 권씩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오디오북에는 총 19명의 전문 성우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을 빛냈다. 이미형, 권성혁, 강호철, 김나혜, 김인형, 김정훈, 김희승, 나은혁, 박민기, 박의주, 방시우, 서정익, 송기원, 이미나, 이상준, 전진아, 지병문, 홍승효, 황원종 등 쟁쟁한 성우들이 생동감을 불어넣어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윌라는 이번 <태백산맥>을 시작으로 ‘조정래 대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10월에는 <아리랑>, 12월에는 <한강>, 2024년 3월에는 <정글만리> 오디오북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치열한 작가의식의 결정체라 불리는 조정래 문학의 깊이와 뜨거운 감동을 회원들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이번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많은 회원들이 기다렸던 <태백산맥>과 조정래 대작 라인업에 이어 앞으로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대작들을 생동감 있는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