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G-창업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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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G-창업 페스티벌’ 개최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3.1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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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예비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일 중기센터 광교홀에서 경기도 창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G-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금종례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과 도의원,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창업자들의 성과물 전시와 우수사례발표회, 투자유치전력 세미나, IT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먼저, 전시관에는 연령 및 업종을 고려한 2030창업관, 4050창업관, 여성창업관, 성공창업관, 모바일창업관, 체험관 등 G-창업프로젝트 우수제품 총 85개 부스가 운영돼 성공사례를 접할 수 있었으며, 성공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예비창업자들뿐만 아니라 군포 E-비지니스 고등학교, 경일관광고등학교, 평촌공업고등학교 등 지역 특성화고와 일반고 학생들도 참석해 전시된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고 우수사례를 접하는 등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우수사례발표회’에서는 G-창업프로젝트와 청년프론티어 사업 참여자 중 우수 창업아이템을 선별해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한 발표를 들었고, 발표작품에 대한 창의성, 사업성, 시장성 등을 고려하여 20명을 시상했다. G-창업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창업지원팀(031-888-86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IT 토크콘서트’에서는 IT분야 전문가와 청년프론티어 참가자 40여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으며, IT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창업 시 어려운 점에 대해 함께 나누고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투자유치전략 세미나’에서는 ㈜마젤란기술투자의 유인철 상무가 도내 벤처․중소기업인들이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받기 위해 VC의 투자포인트, IR용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성장단계별 자금조달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기업에 대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먼저 ㈜에스앤에이 권경수 대표는 창업 첫해인 2010년 2천만 원의 매출에 불과했지만 올해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7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후배 기업 육성을 위해 1억 5천만 원의 성공기부금을 전달해 큰 관심을 받았다.또 클리닝 매트를 생산하는 ㈜테스토닉은 지난해 창업을 시작해 올해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얼마 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금상을 수여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강옥남 대표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평범한 보험설계사였는데 작년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경기도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이제는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기업의 대표가 됐다”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많은 후배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예비창업자 우익제(30)씨는 “창업을 준비하는 중 도움을 얻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하게 됐다”며, “창업을 시작한지 불과 몇 년 만에 성공을 거둔 창업자들의 제품을 보고 그 노하우를 들으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계속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G-창업페스티벌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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