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선호 메뉴 1위…스무디 4종 중 판매 비중 40%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할리스는 지난 6월 여름 음료로 선보인 ‘수박 쿨러 스무디’가 이달까지 논커피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핵심 소비층인 20-30대 소비자 선호 메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달 판매량 기준 할리스 과일 스무디 메뉴 4종 중 40%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른 스무디 대비 약 2배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할리스 수박 쿨러 스무디는 수박을 착즙해 만든 스무디를 쌓고 수박 모양 아이스크림을 얹은 제품이다. 수박 본연의 맛을 구현하는 기술이 발달하고, 최근 폭염, 열대야 등 동남아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수분이 많은 수박 맛을 담은 음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이 판매량 증대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5월엔 ‘눈꽃 팥빙수’,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애망빙)’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들의 판매량은 이달 둘째 주 기준 전주 대비 각각 20%, 15%씩 증가했다. ‘눈꽃 팥빙수’는 3년 연속 할리스 빙수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7-8월에는 눈꽃 팥빙수 판매 비중이 60%로 높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10대와 20대 소비자는 프리미엄 빙수를 대표하는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30대 이상 소비자는 눈꽃 팥빙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