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올해 첫 벼 베기 ‘빠르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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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올해 첫 벼 베기 ‘빠르미’ 수확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3.07.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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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모내기 후 약 100일간 재배
이기작 극조생종 벼 ‘빠르미’ 품종 약 24톤 수확
지난 26일 문산면 김경태 농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지난 26일 문산면 김경태 농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지난 26일 문산면 김경태 농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빠르미’ 품종으로 지난 4월 20일 모내기 후 약 100일간 재배했다.

 ‘빠르미’ 품종은 일반 벼 품종보다 50일 이상 재배기간이 짧아 가뭄 · 태풍 시기를 피할 수 있으며, 이모작과 이기작이 가능한 품종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해당 농가는 지난해 0.4ha에서 올해 4ha로 빠르미 재배 면적을 확대했고, 올해 약 24톤의 벼를 수확했다.

 농업축산과장은 “빠르미 품종은 기후변화, 탄소중립과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편으로 재배기간이 짧아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쌀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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