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장마를 끝으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돌입한 지금 교보문고(대표 김상훈, 안병현)가 여름을 맞아 ‘여름’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모아 <여름채집> 기획전을 마련해 고객들을 맞는다.
여름에 읽기 좋은 책 추천부터 다양한 굿즈, 여름방학에 들으면 좋을 인기 강의를 책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시리즈까지 한데 모아 풍성한 여름을 선사한다.
한동안 코로나에 여름 내내 지속되던 비 때문에 ‘여름’이라는 계절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던 탓일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도서 제목에 ‘여름’ 키워드를 담고 출간한 책이 50종 수준이던 책이,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이루어지던 2022년부터 70종대로 훌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1~7/28 교보문고 집계 기준)
먼저 ‘푸른 밤, 에세이와 떠나요’ 기획전은 최근 <아주 사적인 여행>을 쓴 양주안 작가의 책과 작가의 추천도서, 이달에 주목할만한 시와 에세이 책들을 모았고, 일러스트 작가 이규태의 그림이 담긴 사은품도 제공한다. 또 ‘내가 사랑한 여행지’는 교보문고 MD들이 사랑한 여행지와 그 출발을 도왔던 가이드북을 함께 소개한다.
‘또 떠나고 싶은 여름’은 바캉스에 함께 할 소품을, ‘summer vacance-look’은 빛나는 휴가를 만들어 줄 바캉스룩과 바캉스템을 모았다. ‘또 왔나요? 다이어트 계절’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책을 추천하고 다이어트 식단만 모은 기획전을 함께 소개한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있다. ‘여름방학 스터디 캠프’와 ‘지금은 성적상승의 골든타임’ 이벤트는 더위 속 능률을 올릴 수 있는 공부타이머, 독서스탠드, 문진, 펜 등 공부와 관련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공부에 집중이 안되는 학생들에게는 ‘동기부여 끝판왕’이라 불리는 전한길 저자가 신작 <네 인생 우습지 않다>를 낸 기념으로 학생들의 상담받고 싶은 고민 내용에 답변해 주는 ‘전한길 고민상담소’가 맞이한다.
‘아찔한 여름방학’은 외국어 실력을 챙겨줄 추천도서와 용기와 행운을 안겨줄 굿즈로 구성됐다. 또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브랜드전은 서울대생들이 직접 뽑은 인기 강의, 전공을 넘나드는 융합강의 등 젊고 혁신적인 주제의 인문학 콘텐츠를 도서, 유튜브, 강연 등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다.
'여름채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름 채집 기획전 | 이벤트 –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