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CU가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회자되는 파리의 심판을 오마주한 ‘CU의 심판’이라는 콘셉트로 미국 와인 기획전을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파리의 심판은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세계적으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던 프랑스 와인들을 제치고 미국 와인이 1위를 차지한 역사적인 사건을 말한다. 당시 프랑스 와인이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당연히 프랑스 와인이 일방적인 우세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이 레드와 화이트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이번 기획전 상품은 미국 대표 와인 8종이다. 대상 상품들은 8월 한 달 KB페이로 결제하면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상품은 △1924 더블 블랙 까베르네소비뇽 △포트배럴 피노누아 △머피굿 샤도네이 △피노누아 △까베르네소비뇽 등이다. 또 △퀼트 패브릭 오브 더 랜드 △캔달 잭슨 그랑리저브 샤도네이 △캔달 잭슨 그랑리저브 카베르네소비뇽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남에 따라 CU가 소믈리에가 되어 다양한 원산지의 와인을 소개하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와인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과 포켓CU 주류 구매 서비스인 CU BAR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 선택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