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시가 3~11일 8일간 ‘2023년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및 워케이션’의 제3기 참가팀을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는 선정팀에 최소 2박에서 최대 6박까지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에 6만 원 이내) △체험비 △여행자보험료(1인당 2만 원 이내) △식비(1인당 2만 4천 원 이내)를 지원한다.
올해는 수요자의 폭을 확대해 재택근무 직장인을 위한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참가자도 함께 모집한다.
특히, 휴가지 원격 근무 신청 시 서산청년마당에서 업무를 위한 공유 사무실을 무료로 제공하며, 3기 모집인원은 총 20팀이다.
시는 11일까지 여행계획서의 충실성, 서산 홍보 방법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참가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여행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 홍보에 유능한 참가자를 우대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행을 완료하고 SNS 후기 작성 기준에 따라 자신의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서산시 외 거주지를 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참여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한 만 18세 미만의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와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용 전화로 문의하면 되며,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3기가 운영되는 시기에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열리는 만큼 서산시 대표축제와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기와 2기에는 총 209팀이 지원해 일주일 살아보기 42팀, 워케이션 8팀 등 총 50팀이 선정돼 서산 여행을 진행하고, 75건의 SNS 게시물을 작성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