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MBA 출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가 신임 대표이사에 박재범 전 상하농원 대표를 기용했다고 2일 밝혔다.
박재범 신임 대표는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MBA) 졸업했다. GM코리아(현 한국GM) 마케팅·영업총괄(CMO) 이사, 매일유업 전략기획실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상하농원 대표(CEO)를 지내고 최근에는 사조동아원 상무로 일했다. 박 대표 선임을 둘러싸고 일각에선 세대교체를 통해 사업 전략 다각화 등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한 포석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기존에 있던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전 대표는 지난달까지 근무를 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성장했다. 동기간 매출액도 26%나 치솟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